주인공 라일리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기쁨, 슬픔, 분노, 까칠, 소심의 감정이 있고
그 감정들이 사람을 조종하는 그런 이야기다.
캐릭터들이 조금 유아틱해서 유치할 것 같았지만
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한다.
보다가 살짝 눈물이 날 뻔한 부분도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만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고!
오랜 사회생활에 찌들어 있는 어른들에겐 더더욱 강추하고 싶다.
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 같고 묘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.
기쁜 감정이라도 한가지 감정에만 치우쳐있는 것도 좋은 건 아니라고 느꼈다.
그리고 엔딩 크레딧에 소소한 웃음이 나오는 내용도 있어서 끝까지 보는 걸 추천!